내 맘대로/주절주절

우리 내 인생과 다를 바 없지...

봄아빠 2014. 4. 9. 11:17

 

나는 시키는 대로 일하면서 살고 싶어요.

만약 내가 자유를 얻게 되면,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 지 알 수 없가 없을 거예요.

그러면 내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죠.

그 보다 불안한 일이 또 있을까요?

 

나는 개인적인 결정을 어떻게 내리는지 몰라요.

 

나는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요.

잘못 선택하면 어쩌나 하고 두려움에 빠질거예요.

그 보다는 남들이 나 대신 결정해 주는게 좋겠어요.

그러면 설령 그들이 그릇된 선택을 하더라도 그건 내 잘못이 아니죠

 

제3인류 3권 샤오제들의 대화 중에서...